광주·전남중기청, 지역 제조사에 혁신바우처 지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의 수요기업으로 지역 제조 소기업 75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총 24억5300만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제조 소기업에 최대 5000만원의 바우처를 제공해 맞춤형 패키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에는 일반바우처와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로 구성됐다.

일반바우처는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3개 분야의 16개 프로그램 중 최대 3개의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는 탄소중립 경영혁신 컨설팅과 함께 복수의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지난 3월 모집공고를 통해 총 303개사가 신청하였으며, 약 4대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75개사가 선정되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는 33개사가 선정되어 총 11억700만원을 지원받고, 전남은 42개사가 선정되어 총 13억 46백만원을 지원받는다.

지역 제조 소기업의 신청 결과를 살펴보면 일반바우처는 ▲경영기술전략(컨설팅) ▲시제품 제작(기술지원) ▲홍보지원(마케팅) 프로그램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는 ▲탄소중립 경영혁신 컨설팅, ▲에너지 효율 향상 시스템 및 시설구축(기술지원) 프로그램을 가장 선호했다.

ㅇ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1년 동안 수행기관이 제공하는 프로그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장대교 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제조 소기업의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 본 사업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제조 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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