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월곡교·고창대교 등에 난간화분 설치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전북 고창군이 고창천 주요다리 등에 난간화분을 설치해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에 나섰다.

11일 군에 따르면 고창천변을 비롯해 월곡교, 고창대교, 고창IC 등에 페츄니아 난간화분 2865개를 설치했다.

천변길 페츄니아는 지난 2009년부터 주변 상가 불빛과 어우러져 야간에 천변을 산책하는 군민들에게 가슴설레는 아름다움을 전해주고 있다.

난간 화분은 효율적인 급수 작업이 가능한 타이머 자동 관수 시설을 겸비해 수시로 물 공급이 가능하다.

웨이브 페츄니아의 생육 관리가 쉬워져 최상의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웨이브 페츄니아는 분지성이 좋고 개화 기간도 길어 이달부터 서리가 내리기 전인 오는 11월까지 모양성을 찾는 군민과 관광객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고창 천변을 걸으며 예쁜 꽃과 함께 잠시나마 소소한 일상의 행복감을 느끼고 코로나로 인해 심신이 지친 군민들이 활력을 찾고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시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gjg7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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