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주기자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유비케어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2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억원, 당기순손익은 12억원을 기록했다.
유비케어는 주력 사업인 EMR(전자의무기록) 부문의 안정적 매출과 EMR 부가 서비스의 확대 및 유통사업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진 것이 외형 확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병·의원, 약국 대상 EMR 부문의 매출액은 14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 이상 늘었고, 유통 부문의 매출도 123억원으로 13% 이상 증가했다. 특히 유통 부문의 병·의원 전용 의료쇼핑몰 ‘미소몰닷컴’과 약국용 자동조제기 ‘유팜오토팩’의 판매실적이 개선됐다. 다만 영업이익은 대리점 수수료 비용 및 사업 확장에 따른 신규 인력의 인건비 증가로 감소했다.
유비케어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비우호적인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2분기에도 EMR, 유통, 제약 및 데이터 사업 각 분야별 경쟁력은 물론 제품 라인업을 더욱 강화해 실적 상승세를 지속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