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최순경기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함양군은 20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함양군 농산어촌 유토피아 시범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 국토교통부, 농림수산식품부, 경상남도, 함양군이 공동으로 서명한다. 정부와 경상남도는 향후 5년간 함양군 농산어촌 유토피아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성과관리를 한다는 내용을 담는다.
이 시범사업은 농산어촌의 전반적인 생활 수준을 개선하기 위해 주거플랫폼(국토부), 농촌협약(농식품부), 어촌뉴딜(해수부) 등 주요부처 사업을 기본 모델로 해 마을 개발·주거·교육·문화·복지 인프라 구축, 일자리·지역 역량 강화 등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함양군은 국토부 ‘주거플랫폼(투자 선도지구)’ 사업을 기본모델로 하고 함께 사는 농촌 유토피아 함양을 실현하는 목표를 삼았다.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생활 SOC 확충,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등 조성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5년간 중앙부처와 경남도로부터 안정적으로 예산지원을 받는다”며 “함양군이 유토피아 선도지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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