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한전KPS, 1Q부진…올해 실적은 상저하고'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신영증권은 한전KPS에 대해 올해 실적이 상저하고 형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실적 성장세는 유효할 것으로 판단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1분기 한전KPS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4.6% 감소한 3067억원, 영업이익은 380억원으로 32.6%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원자력과 양수 부문을 제외한 전부문에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면서다. 특히 화력 부문에선 삼천포 1·2호기와 호남1·2호기, 울산 4·5호기 등의 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라 매출액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송변전 부문은 발주처와의 정산이 늦어지면서 매출 인식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고, 개보수 공사 수주건인 포스코-광양은

초기에 자재를 구매하고 인력이 투입되는 구조로, 초기 매출로 인식되는 규모는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권덕민 신영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올해 1분기는 부문별 매출 인식이 늦어지면서 실적은 전년대비 둔화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판단한다"며 "올해 계획예방정비공사는 이월되는 2호기와 착공 예정은 15호기, 그리고 준공 예정은 13호기가 있다"면서 "계획예방정비공사는 착공 시점에 매출이 가장 크게 잡히는 성격을 가지고 있고, 개발도상국 위주로 신규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전했다.

올해 매출액은 4.6% 증가한 1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8.5% 늘어난 1468억원으로 전망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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