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부산시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 홈페이지 이미지.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부산시 장노년 일자리 지원센터에서 ‘부산 50+인턴십 사업’ 참여자와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부산 50+인턴십 사업’은 지역의 50+세대(만50~64세)가 직면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부산은행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기업연계형 일자리 시범사업이다.
50+세대의 경력과 전문역량이 필요한 기업과 50+세대를 매칭해 현장 체험 후 재취업지원과 사회 재참여를 유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참여자와 참여기업을 모집 후 필요한 기업에 3개월간 인턴사원으로 배치한다.
이에 따른 인턴 활동비는 장노년 일자리센터에서 지원하며 인턴 기간 종료 후 정규직으로 채용 시 6개월 경과 후 1인당 50만원을 기업에 지원한다.
사업은 참여자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참여기업은 숙련된 근로자를 채용함으로써 기업과 참여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지역 상생형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참여자 선발인원은 50명이며 만 50세~64세 미만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기업 지원 자격은 부산에 있는 기업으로 ▲해운·항만, 관광 등 지역기반산업과 ▲사회적경제 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4개 활동 영역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참여자와 참여기업 신청은 50+부산 포털에서 4월부터 신청 할 수 있다.
참여기업의 경우 근무환경 실사와 정규직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이 먼저 선발을 진행하고 참여자 인턴 배치는 참여기업과 협의해 배치할 계획이다.
부산시 장노년 일자리 지원센터에서는 60세 이상인 자를 고용하는 기업에 월 최대 40만원씩 6개월간 지원하는 ‘시니어 인턴십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