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무부시장에 송주범 前 서울시의회 의원 내정

송주범 신임 서울시 정무부시장 내정자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오세훈 시장과 호흡을 맞춰 서울시정을 이끌어 갈 신임 정무부시장에 송주범 전(前) 서울시의회 의원(전 국민의힘 서대문구을 당협위원장)을 내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해 국회·시의회 및 언론·정당과 서울시의 업무를 협의·조정하는 직위로 시장이 임명하는 차관급 정무직공무원이다.

건국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송주범 정무부시장 내정자는 LG화학, 포스코건설 등 경제분야에 대한 꾸준한 참여와 자문 활동을 해왔다. 특히 제7대 서울시의회 의원, 서울시의회 예산결산 위원장을 역임해 서울시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서울시는 "송 내정자는 오는 18일자로 임용될 예정이며 국회보좌관, 국민의힘 서대문구을 당협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정무능력 또한 탁월하다는 강점이 있어 국회 및 새로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와도 긴밀한 대외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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