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방범용 CCTV 대폭 확대

올 상반기 안에 통합관제센터 방범용 CCTV 277대 추가 설치

[완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완주군은 범죄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통합관제센터 방범용 CCTV를 대폭 확대 설치해 주민들의 안전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완주군은 예산 36억 원을 투입해 △봉동읍 제2일반산업단지 산업지구와 지원지구 50개소에 154대 △용진읍 운곡지구 33개소에 99대 △용진생활체육공원 3개소에 9대 △고산문화공원 1개소에 4대 △관내 주요도로 방범용 6개소에 11대 등 총 277대의 CCTV를 올해 상반기 중에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로써 2013년도 247대의 CCTV로 출발한 완주군의 통합관제센터 방범용 CCTV는 올해 추가 설치가 완료될 경우 총 1288대로 대폭 늘어나게 된다.

이 경우 차량판독 전용 카메라 설치로 범죄 검거율 향상을 극대화할 수 있고, 범죄 취약지역의 범죄예방 효과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지난해 CCTV를 통한 사건대응만 440여 건에 육박했고, 검거율도 83%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차량범죄 알리미 등록 180여 건에 유지보수 요원 현장출동 1500여 건 등 적잖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완주=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stonepeak@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