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최순경기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진주시는 7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지능형 로봇시스템 구축사업 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민원 안내 로봇 ‘에나봇’의 민원 업무 안내 기능과 로봇 댄스 등의 부가적인 기능을 확인했다.
‘에나봇’은 사람 형태를 한 휴머노이드형 로봇으로 높이 130㎝, 무게 60㎏, 몸통은 철과 강화플라스틱 재질로 구성돼 가슴 쪽에 모니터를 탑재하고 있다.
주요 기능은 자율주행과 자동충전 기능, 민원인과의 대화, 모니터 화면 송출로 필요한 정보 제공 등이다.
정보 제공 범위는 인공지능기술을 바탕으로 시청사 안내, 민원 업무, 일반상식 등 다양한 안내를 할 예정이다.
또 로봇 댄스, 퀴즈 풀기, 기념사진 촬영 등의 부가서비스 기능도 함께 탑재하고 있어 민원 안내뿐 아니라 다양하고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시민 친화적인 로봇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도내에서 최초로 구축되는 지능형 민원 안내 로봇인 만큼 5월까지 시범운영과 데이터를 업그레이드해 6월경에 1층 로비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