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10년來 최고 물가'…인플레 방어주 리츠 일제히 '신고가'

국제유가 급락과 미국 2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예상을 하회하는 등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면서 코스피도 상승 출발한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이날 코스피는 28.32포인트(1.08%) 오른 2649.85에 시작했고, 원·달러 환율은 1.6원 내린 1141.2원에 문을 열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리츠(REITs, 부동산신탁회사)가 5일 장중 일제히 신고가를 새로 썼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은 이날 오전 9시56분 기준 전일대비 150원(0.34%) 상승한 597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썼다.

제이알글로벌리츠과 코람코더원리츠, 이지스레지던스리츠도 이날 장 중 각각 신고가인 5640 5960원, 5600원까지 오른 뒤 소폭 하락 중이다.

리츠는 인플레이션 방어주로 꼽히면서 지난 2월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국제유가를 비롯해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리츠로 자금이 쏠린 결과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6.06(2020=100)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1% 상승했다. 물가가 4%대 상승률을 보인 것은 2011년 12월(4.2%) 이후 10년 3개월 만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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