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이동국기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부산시, 부산상공회의소, 부산테크노파크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연합기술지주가 주관한 ‘FLY 2022’가 지난 3월 31일 벡스코 APEC 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We can fly!, 2030 창업 도시 부산’이라는 슬로건으로 박형준 부산시장,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14개의 공공기관장과 30여개 유망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넘는 민·관 기관과 스타트업(창업기업)관계자가 참석했다.
부·울·경 지역 내 창업을 진흥하고 스타트업의 꿈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FLY 2022 기업인 초청간담회(부·울·경 유망 창업기업) ▲기조연설(한국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 콥틱 박형진 대표) ▲FLY 2022 인증패 수여식(FLY 2022 선정 10개사) ▲FLY 2022 선정사 IR 발표(스위치원 서정아 대표 외 4명)로 구성,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 장인화 회장,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김연민 울산경제진흥원장, 구자록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 강성윤 경상남도경제진흥원장 등 부산·울산·경남의 경제지원 기관장과 이임건 동의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정도운 동서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등 다수의 지역 대학 산학협력 관계자와 목승환 서울대학교 기술지주 대표, 김태현 빅뱅엔젤스 대표 등 수도권에 소재하는 여러 벤처투자사에서도 참여하면서 지역 스타트업 행사로서는 큰 규모로 진행됐다.
부산연합기술지주 성희엽 대표는 “우리 지역의 창업기업이 수도권으로 가지 않고 지역에서 곧바로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경로를 개척하도록 하겠다”라고 행사의 취지를 밝히며 “FLY 2022 인증기업에게는 부산시, 공공기관, 지역경제계가 힘을 합쳐 1년간 글로벌 진출, 후속 투자, R&D 연계 등의 종합적인 성장지원을 함으로써 한 단계 더 스케일업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부산연합기술지주는 부산지역의 16개 대학과 부산테크노파크가 주주로 참여하고 부산시의 출연금으로 운영되는 투자와 액셀러레이팅 전문 회사이다. 공공 액셀러레이터이자 공공 투자전문회사로서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에 노력해 기술혁신형 창업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