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차량 무상점검+캠페인' 나선 보험사들

삼성화재 애니카랜드 직원이 장거리 주행고객을 대상으로 각종 오일류 점검과 보충 등 무상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설 연휴를 맞아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자동차 무상 점검 서비스와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 현대해상 등이 설 연휴를 맞아 자동차점검서비스나 캠페인을 진행한다.

삼성화재는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 전체를 대상으로 전국 500여개 애니카랜드에서 무상 점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애니카랜드에서는 타이어 공기압 측정, 각종 오일류 점검 등 20가지 항목에 대한 점검 서비스가 제공된다. 삼성화재는 설 연휴 24시간 출동 서비스도 제공한다.

KB손해보험 온라인 채널인 KB손해보험 다이렉트는 설 명절을 맞아 다음달 2일까지 '2022년도 안전하랑!'안전운전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은 설 연휴기간 동안 이동량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이 증가될 것을 대비해 장거리 운전 안전 점검 체크포인트를 안내하고 교통사고 위험을 감소시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장거리 운전 필수 체크포인트4가지(▲타이어 점검 ▲오일 냉각수 점검 ▲배터리 점검 ▲전조등, 후진등, 방향지시등 등 등화장치 점검)중 하나 이상을 점검한 후 인증사진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2000원 상당의 편의점 상품권을 총 2022명에게 지급한다. 캠페인은 KB손해보험 다이렉트 블로그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현대해상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명절에 차량 점검 서비스를 시행하지 않고 있지만, 주요 고속도로 인근 36개소와 성묘 지역 28개소에 긴급 출동 전담팀을 운영하는 등 설 연휴 차량 안전 운행 지원에 나선다.

현대해상은 "설 연휴에 사고나 긴급상황에 대비해 긴급 출동 전담팀을 요소요소에 배치해 사고를 예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다른 주요 손해보험사들도 설 연휴 긴급출동 관련 특별 근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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