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LG전자 '가전부문 올해 매출 성장률·수익성 모두 감소 전망'

LG전자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74조7216억원, 영업이익 3조86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27일 서울의 한 LG전자 베스트샵에 진열된 제품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LG전자는 27일 진행한 지난해 실적 관련 컨퍼런스콜에서 H&A사업본부 사업 전망에 대해 "(가전부문) 올해 매출 성장률은 전년 대비 다소 하락할 것으로 보이고, 수익성 또한 원자재 가격 및 물류비 인상 등 비용 증가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할 것"이라며 "지역별로 보면 북미에서는 수요 성장세가 전년 대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차별화된 제품, 공급 안정화를 통해 매출 확대를 추진하고, 유럽은 소비 수준에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여 가격 대비 성능 갖춘 제품 범위를 늘려 점유율 확대를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시장에선 최근 발표한 'UP(업)가전'과 신제품 출시, 판가 인상, 원가 개선 활동 등이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이혜영 기자 he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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