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소방서, 공동주택 화재안전컨설팅 실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광역시 남부소방서는 관내 위치한 효천 LH천년나무 7단지 관계인과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최근 5년간(2016년~2020년) 공동주택 화재는 2만4604건으로 11.1%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2410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공동주택은 다수의 사람이 상주하는 공간인 만큼 화재 시 인명피해 발생률이 높으며, 다른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조기에 인지하지 못해 피해가 커질 수 있다.

이에 남부소방서는 경각심 고취 등 화재 예방을 위해 ▲ 화재 안전 QR코드 스티커 배부 ▲ 소화전·소화기·심폐소생술 교육 ▲ 경량 칸막이 등 대피공간 안내 ▲ 고가사다리차 활용한 고층 화재 진압 훈련 ▲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당부 ▲ 전기제품 안전 사용법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김행모 예방안전과장은 “공동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스스로 거주하는 공간의 피난시설·대피로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화재안전컨설팅을 계기로 시민들의 안전 문화 확산 기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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