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좋은데 더 팔게 없네” … ‘영주장날’ 쇼핑몰 설맞이 할인 조기완판, ‘앵콜 할인전’ 진행

영주시 농특산물 쇼핑몰.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영주장날’이 쏠쏠한 재미를 봤다. 경북 영주시 공식 농특산물 쇼핑몰인 ‘영주장날’이 인기에 힘입어 ‘앵콜할인’에 들어간다.

20일 영주시에 따르면 임인년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1일부터 진행한 영주장날 쇼핑몰 설맞이 할인행사가 계획된 할인물량 소진에 따라 8일 만에 조기 완판됐다.

영주시는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20일부터 영주장날 설맞이 호랑이 앵콜 할인전을 개최해 다시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앵콜 할인행사는 기존 할인과 동일한 할인율로 사과, 인삼, 한우 등 영주시 우수 농특산물을 다룬다. 축산류는 최소 25% 이상, 농특산품은 최소 30% 이상 할인 판매한다. 행사는 할인물량 소진 때까지 진행된다.

영주장날은 소백산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사과, 인삼, 한우 등 영주지역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쇼핑몰이다. 품질 좋은 제품을 생산하는 100여개 농가와 업체의 1500여개 품목을 판매 중이다.

앞서 2020년 추석 이후 총 4차례 대규모 명절 할인행사를 개최해 조기완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영주장날은 이번 설맞이 할인 행사도 기간 내 8억3000만원 가량의 판매고를 올려 완판행진을 이어 나갔다.

또 지난해 전체 매출액 41억원 달성으로 2020년보다 약 5배 이상 매출액 상승 성과를 거두는 등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시장의 대표 쇼핑몰임을 입증했다.

소비자 박수경 씨는 “올해도 어김없이 명절 준비를 위해 영주장날에서 구매했다”며 “코로나19로 온라인 판매 물량이 많아지는 시기에 상품성이 떨어질까 걱정이 많았는데 영주시가 인증한 제품만을 판매하는 쇼핑몰이라 신뢰했다”고 구매후기를 전했다.

영주시 측은 “앵콜 할인행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층을 확보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로 신뢰받는 영주장날 쇼핑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현재 농식품 유통 전문기관인 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과 협력을 통해 영주장날 쇼핑몰 운영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영주 농특산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 개척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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