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노원구-SH공사, 하계5단지 재정비사업 업무협약 체결

[서울시 자치구 포토 뉴스]서대문구 마봄협의체 연합회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17일 오전 9시30분 구청장실에서 ‘노원구-SH,하계5단지 재정비사업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은 국내 첫 공공임대단지 재정비사업인 ‘하계5단지 재정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진행됐다.

주요 협약 사항은 ▲노원구는 보유 중인 중현어린이공원 부지를 하계5단지 이주대책부지로 활용하는 데 협력 ▲SH공사는 중현어린이공원 동일면적을 이전 조성 ▲SH공사는 생활SOC(주민센터, 보건지소, 청년지원센터 등)을 조성하여 노원구에 기부채납 등이다.

하계5단지는 1989년에 준공된 국내 1호 영구임대아파트단지다. 재정비 사업을 통해 640세대에서 1510세대로 규모가 늘어나며, 기존의 환경을 개선해 지역에 필요한 다양한 생활 SOC도 확충한다. 2028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승록 노원구청장을 비롯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이원철 공공재정비 처장, 우원식 국회의원, 김생환 서울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하계5단지의 성공적인 재정비사업은 임대주택에 대한 기존 이미지를 쇄신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홍기윤 서대문구 마봄협의체 연합회장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2021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성화 유공자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마봄협의체란 동 단위 민관 복지 협력 조직인 ‘서대문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고유 명칭으로 ‘이웃의 마음과 마을을 돌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2018년 보건복지부의 위기가구 발굴 대책에 따라 마봄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생활 업종 종사자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홍기윤 연합회장은 2001년 이후 남가좌1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위원, 주민자치위원장, 마봄협의체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20년에는 서대문구 마봄협의체 연합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이후 14개 동 협의체와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민관 복지 협력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재개발 예정지 등에 거주하는 취약 가구를 적극 발굴해 복지 자원을 연계하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독거남성 반찬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홍기윤 연합회장님을 비롯한 서대문구의 2천5백여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복지공동체 구현을 위해 계속 힘써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보건복지부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제도에 앞서 2017년부터 관내 생활밀착형 동네 상점을 ‘위기 주민 신고망’으로 활용하는 ‘복지천리안’ 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해 왔다.

현재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기도 한 379개 ‘복지천리안’ 상점의 업주들이 마을복지 지킴이로서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그물망 복지를 구현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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