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스타트업 투자유치·경영 노하우 '공유의 장' 열린다

2022 소부장 인사이트 컨퍼런스
21일 오후 1~5시 온라인 개최
대기업·투자사 참여해 상생협력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창업기업의 투자 유치, 비즈니스 성장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2022 소부장 인사이트 컨퍼런스'가 오는 21일 열린다.

경북·서울·울산 소재 창조경제혁신센터는 2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소부장 인사이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소부장 스타트업 100 사업 시행 3년차를 맞아 소부장 창업기업의 비즈니스를 공유하고 업계 트렌드와 최신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부장 분야 대기업과 투자사가 함께 해 창업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부 행사에서는 ▲LG이노텍의 소부장 투자 분야 및 협력모델 ▲로레알의 소부장 오픈이노베이션 ▲현대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과 소부장 스타트업 협업사례 ▲포스코기술투자 VC가 바라보는 소부장 스타트업에 대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토크콘서트에서는 소부장 수요기업과 투자사와 함께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수요 발굴 모색'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2부에서는 경북·서울·울산혁신센터가 보육한 소부장 스타트업 100 선정기업들의 성공 사례가 공유된다. 천상욱 비티엘첨단소재 대표, 이재복 이랑텍 대표, 홍정기 이노션테크 대표, 박존준호 크리모 대표, 김용환 스마트레이더시스템 대표 등이 각 15분간 강연에 나선다.

이들은 소부장 선배 스타트업으로서 복합소재, 스마트엔지니어링, 사물인터넷(IoT), 친환경 등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기업을 위해 사업 가이드, 비즈니스 성장 노하우를 알려준다. 소부장 인사이트 컨퍼런스는 오는 19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 100명까지 사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소부장 스타트업 100은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기술자립도 제고와 대·중견기업의 수요 소재·부품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이다.

2020년 1차년도 시작으로 매년 20곳을 육성해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기술 역량에 따른 교육, 멘토링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경북·서울·울산혁신센터는 3년째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소부장 창업기업을 지원 중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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