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광주전남지사, 광주 아파트 붕괴 현장 구호급식 지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 허정)가 광주광역시 서구 신축 아파트 외벽 붕괴사고 피해 현장에 구호급식 차량을 파견해 지원하고 있다.

12일 적십자 광주전남지사에 따르면 현재 구호급식차량은 피해현장 인근에 주차돼 있다.

외벽 붕괴 피해를 접하고 참여한 광주 권역의 적십자 봉사원들이 조직별로 현장 구호요원을 대상으로 사고 당일인 전날 200명분의 컵라면을 지원했고 이날 오전부터 복구 작업에 투입된 인원들을 대상으로 컵라면과 음료 등 200명분의 현장음식을 지원하고 있다.

구호급식과 함께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직·간접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정신적, 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고 정상적인 일상생활사로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상담활동도 진행 중이다.

상담문의는 광주재난심리회복원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허정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은 “신축 아파트 외벽 붕괴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고, 사고현장의 구호요원 및 복구요원들의 구호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 데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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