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인천~호치민 노선 취항…화물수송 시작

[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에어프레미아는 싱가포르에 이어 12일 베트남 호치민에 취항한다고 밝혔다.

인천~호치민 노선은 주3회 화물 수송을 우선 시작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입국격리 정책의 변화나 여행안전권역(VTL) 등이 재개되는대로 여객 운송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회사는 올해 2, 3호기(B787-9) 기재 도입을 위해 리스사와 일정을 조율 중이다. B787-9는 항속거리가 1만5000㎞를 넘어 유럽, 미주까지 갈 수 있는 중형기다. 연료 효율성은 기존 항공기 대비 30% 가량 높다.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5월 인천~LA 노선 취항을 목표로 인허가 절차를 수행 중이다. 올해 4대까지 기재 확보를 계획하고 있으며, 내년에 7대, 내후년 10대까지 기단을 확장할 계획이다.

유명섭 에어프레미아 대표는 "누구든지 합리적인 가격에 누릴 수 있는 편안함을 제공하겠다며, 에어프레미아가 제시하는 신개념 항공사를 눈여겨 봐달라"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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