얍엑스, RFID 태그 생산 설비 증설…'年 최대 생산량 2억개 '↑''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코스닥 상장사 얍엑스가 의류용 RFID 태그 수요 대응을 목적으로 생산 장비 증설에 나섰다.

2일 얍엑스는 지난 달 시간 당 태그 RFID 3만개 생산이 가능한 ▲태그 컨버팅 장비 ▲의류용 RFID 태그 전문장비 오토라벨러 등을 추가 확보 완료했다. 관련 설비 증설을 통해 얍엑스는 연간 2억개를 상회하는 RFID 태그 생산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지난해 얍엑스의 의류용 RFID 태그 납품 물량은 약 2천5백만개에 이른다. 회사 측은 올해 약 5천만개, 2022년 약 1억개 판매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생산 설비 확충을 통해 수요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얍엑스는 다수의 대표 의류 브랜드를 대상으로 제품을 공급 중인 국내 최대 RFID 태그 생산업체다. 회사 측은 RFID 태그에 생산, 물류, 재고 및 판매관리 효율성을 향상시켜 시장 선도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솔루션 접목을 통한 확대 공급으로 수익성도 높였다는 입장이다.

최시명 얍엑스 대표는 “얍엑스는 태그 안테나 설계부터 최종 라벨화 작업까지의 통합 생산 체계를 구축한 국내 유일의 회사로 기술 및 품질이 월등하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며 “기존 의류 업계의 경우, 수기 등을 통한 제품 관리에 따른 인적, 물적 손실을 겪어온 한계점을 지녀왔던 만큼, 얍엑스는 최적화된 태그의 설계, 생산에 더해 솔루션까지 공급하는 종합 RFID 기업 역량을 바탕으로 한층 더 성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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