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준, 메디컬 마케팅 전문회사 인수…'미용 의료기기 사업시너지'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메디컬 종합마케팅 전문기업 인수를 통해 미용 의료기기 사업 시너지 창출과 매출 강화에 나선다.

제이준은 공시를 통해 메디컬 종합마케팅 전문기업의 지분 100%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인수 총액은 55억 원이다.

이번에 제이준이 인수한 회사는 병원의 개원부터 상권분석, 홍보까지 모든 부분을 기획, 컨설팅해주는 메디컬 종합마케팅 전문기업이다.

10년 이상의 노하우를 축적한 메디컬 마케팅 전문가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개원 컨설팅부터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 및 진행한다. 신규 병원뿐 아니라, 기존 병원에도 ▲개인 병원의 프랜차이즈화 ▲SNS 디지털 마케팅 ▲글로벌 마케팅 지원 등 병원 매출 증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이준은 회사가 보유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축한 인프라와 채널 등을 활용해 의료기기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제이준은 지난해 9월 미용 의료기기 자회사 ‘DRC헬스케어’를 신설했으며, 같은 해 10월 DRC헬스케어가 미용 의료기기 제조사 ‘다오닉’의 지분을 인수해 연결 자회사로 편입한 바 있다.

제이준 관계자는 “인수한 회사의 뛰어난 메디컬 마케팅 전문 기업으로 설립 후 빠르게 성장해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내고 있는 회사”라며 “자회사인 DRC헬스케어의 미용 의료기기 인증이 완료돼 본격적으로 판매가 시작되는 내년부터 인수한 회사를 활용해 매출 극대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용 의료기기 사업뿐 아니라, 관계사인 ‘알에프바이오’의 필러, 보톡스 등 미용 분야에서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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