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대변인도 코로나19 돌파 감염

"감염자 접촉 후 바이든과 만난 적 없어"
바이든 유럽 순방에도 동행 안해
증상 미미해 재택 근무 중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젠 사키 미 백악관 대변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사키 대변인은 3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자신이 백신을 접종했지만 돌파감염이 됐다고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지난 27일 가족 중 한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자가 격리 중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사키 대변인은 가족의 양성 판정 후 바이든 대통령은 물론 백악관 핵심 관계자들과 접촉하지 않았으며 백악관 고위 당국자들과 협의 끝에 바이든 대통령의 유럽 순방에 동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바이든 대통령 감염 우려를 차단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을 마지막으로 만난 지난 26일에도 6피트 거리 두기를 지켰으며 자신이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고 부연했다.

사키 재변인은 "백신 덕분에 약간의 코로나19 증상만 겪고 있으며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면서 10일간의 추가 격리 후 음성 판정을 받으면 출근하겠다고 예고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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