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직장내 괴롭힘 조사 기구 신설 추진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네이버가 직장 내 괴롭힘 조사 및 심의기구 신설을 추진한다.

2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네이버로부터 제출받은 '고용노동부 특별근로감독 결과에 따른 개선 계획'에 따르면 네이버는 노동조합 및 노사협의회 근로자위원과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직장 내 괴롭힘 심의기구 신설을 검토중이다.

또 계획에는 2년간 반기별로 불이익 처우 등을 모니터링하고 피해자를 지원할 업무 담당자를 배치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밖에 조직장 대상 교육을 강화하고 윤리경영규범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연장근로 한도 초과를 막기 위한 '셧다운 제도' 도입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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