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신남방 비즈니스위크'서 포스트 코로나 공동번영 비전 제시

비즈니스 포럼·화상 상담회·상생홍보관 등 13개 행사 온·오프라인 개최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1 신남방 비즈니스위크'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무역협회]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코트라(KOTRA), 한-아세안센터, 한국수입협회, 국립아시아문화전당·아시아문화원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1 신남방 비즈니스위크'가 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포스트 코로나, 한-신남방 포용적 회복과 공동번영의 미래'를 주제로 이틀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상생 비즈니스 포럼 ▲화상 상담회 ▲주제별 세미나 ▲가상현실(VR) 체험관 ▲신남방 문화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신남방 진출 기업과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1만8000여개의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생산 거점이자 경제성장의 엔진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남방 지역에 진출해 경제·보건·인적 분야에서 상생 협력의 폭을 넓혀왔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한국과 신남방 국가들이 성장의 기회를 포착하고 함께 번영할 수 있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영숙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한국과 신남방 지역의 공동번영을 위해 무역투자 기반 조성, 신산업 발전, 협력 플랫폼 마련, 인프라 구축 등 경제협력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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