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 민생당 직능위원장 당 대표 출마 선언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이진 민생당 직능위원장이 5일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이진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에서‘변화의 시작’선거캠프를 열고 출마선언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돌입했다.

이진 후보는 “국민과 당원의 지지를 통해 새롭고 강한 민생당을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혁신적인 변화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도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코로나19 사태에서 보여준 정치적 무능을 대체할 수 있는 민생당만의 실용적 중도노선을 걸을 것”이라며 “대선은 물론 지방선거에서도 확실한 지지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생당 당 대표 선거는 오는 9일부터 이틀간 후보등록을 마친 뒤 정견 발표회와 3차례의 후보자 토론회를 연다.

당원투표는 오는 24일부터 K보팅과 ARS를 통해 4일간 진행되며 28일 전당대회를 통해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게 된다.

한편 이진 후보는 환경부 산하 한국자원재생공사 공채로 입사 후 노동조합을 결성했으며 전국 공공기관노조를 하나로 규합, 초대 사무처장으로 전국공공서비스연맹을 이끌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당선과 함께 노동 분야 전문가로 정치권에 영입된 이후 국회 정책연구위원과 중앙당 주요 업무를 맡았다. 외유내강의 부드러우면서도 단호한 추진력과 뛰어난 갈등조정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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