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마을분쟁해결지원센터를 통해 일상 속 갈등을 주민들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9일 서구에 따르면 이번 센터 운영을 위해 지난 4월 화해지원플래너를 채용하고 소통방 공동체를 대상으로 지역 특성에 맞춘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마을주민 간의 분쟁과 갈등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화해지원회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소통방 운영단체 워크숍을 실시해 소통방별 활동사항을 서로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특히 이달에는 3회에 걸쳐 주민화해지원인 양성 교육을 실시해 14명의 주민화해지원인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화해지원플래너와 함께 이웃 간 갈등 해결의 중재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구 관계자는 “분쟁해결지원센터를 통해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각종 분쟁을 해결함으로써 이웃 간 관계회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