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LG디스플레이, 주가 하락 과도…수익성은 개선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유안타증권은 29일 LG디스플레이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주가는 하반기 LCD 가격 피크아웃(Peak-out)에 대한 우려로 중화권 패널 업체들의 주가와 동행하며 지난 4월27일 이후 15% 하락했는데, 과도한 상황"이라면서 "현 주가는 올해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6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확대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사의 아이덴티티는 OLED 비즈니스에 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하반기 OLED 부문 실적 개선이 확인될 경우 멀티플 상향 조정에 따른 주가 상승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하반기 OLED 출하량 증가에 따른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POLED는 미국 거래선 신규 플래그십 모델향 공급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공급 모델이 지난해 1종 → 올해 2종으로 확대됨에 따라 약 3000만대 수준의 출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동률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됨에 따라 이익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WOLED 하반기 출하량은 400만대를 상회할 것으로 판단된다. 기존 55’’이상 대형 프리미엄TV 시장 외 게이밍용 등 42’’ 이하 중형 시장이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다. 이는 WOLED의 적용 세그먼트가 확대됨을 의미한다. 올해 중형 WOLED 매출 비중은 약 20%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가동률 상승에 따라 WOLED 부문의 영업 흑자 진입도 기대

해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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