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2030 미래비전 … 연구용역 2차 중간보고회 개최

관광벨트 활성화·항노화 의료 등 의견수렴

산청 2023 미래비전 연구용역 2차 중간보고회 [이미지출처=산청군]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산청군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 중인 ‘2030 산청 비전 중장기 종합 발전계획 연구용역’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군 전역을 잇는 산청관광벨트 활성화와 산청 형 스마트농업인 양성사업, 국제적 한방 항노화 웰니스 의료관광 거점 조성 등 지역 맞춤형 특색사업들이 추진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이재근 산청군수와 심재화 산청군의회 의장, 각 실·국 과장, 실무추진단, 용역수행 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차 중간보고회가 열렸다.

연구용역을 맡은 (재)한국산업개발연구원은 용역의 기본방향과 과업 추진전략, 추진 로드맵 등 계획을 설명하고 관계 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용역은 ‘내 삶의 충전소! 늘품 산청(늘 품어주는 산청, 늘 푸른 산청)’이라는 비전 아래 저출산과 고령화,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차별화된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앞으로 군민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 주민 설명회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군이 가진 최대 강점은 지리산과 한방약초를 바탕으로 하는 항노화 산업”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성장 촉진 방안과 고부가가치 산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귀농·귀촌인 거 유입과 경제활동인구 유출 방지를 비롯해 트렌드에 맞는 미래지향적인 사업 추진으로 미래 먹거리를 위한 다양한 전략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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