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 132억원 규모 진단키트 공급계약 해지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씨티씨바이오는 JDJ GROUP S.A와 체결했던 132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해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매출액 대비 9.7%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상기 계약은 허가지연을 이유로 계약상대방에서 2차례 계약연장을 요청했던 건"이라면서 "계약 종료일이 임박해 계약상대방에게 이행여부를 확인한 결과, 현지 코로나19 진단시장이 항원신속진단키트 위주로 재편됨에 따라 항체신속진단키트의 수요 감소 및 판매의 어려움을 이유로 발주철회를 당사에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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