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 11년 만에 무안∼김포 하늘길 다시 열려

‘하이에어’ 50인승 항공기…24일 무안∼김포 노선 신규 취항

김산 무안군수가 취항식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무안군 제공)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하이글로벌그룹 소형항공사 ‘하이에어’가 24일 오전 취항식을 갖고 무안∼김포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취항식에는 김산 군수와 김대현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삼석 국회의원, 김경현·이요진 군의원, 박일상 무안국제공항활성화추진위원장, 하이글로벌그룹 윤형관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11년 만의 김포 노선 취항을 기념했다.

하이에어 운항 항공기는 프랑스 소재 ATR72-500기종으로 기존 74석을 50석으로 개조, 프리미엄 이코노미급(약 97㎝) 좌석 간격을 확보해 쾌적한 여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안전성에 대한 검증도 완료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운항증명을 발급받았다.

이에 따라 무안∼김포 노선은 24일부터는 주 5일(월, 목, 금, 토, 일) 운항하고, 내달 1일부터는 매일 운항한다.

김산 군수는 “이번 김포 노선 취항으로 전남 서남권 주민들이 수도권에 편리하게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제주 노선도 추가 운항할 예정이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항 이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ohj1358@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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