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청년 취업아카데미 교육…국제물류 전문인력 양성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한국국제물류협회와 공동으로 국제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1년 제1기 청년 취업아카데미' 교육을 진행한다.

두 기관은 지난해 12월 체결한 국제물류 전문인력 양성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올해 처음 이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국제물류협회는 교육생 선발·관리와 프로그램 운영을 맡고, 교육비는 인천항만공사가 전액 지원한다.

교육생 모집 결과 61명이 지원했으며, 평가를 거쳐 22명이 선발됐다.

교육은 21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한국국제물류협회 연수실(서울 종로구 사직로)과 온라인으로 병행된다. 주요 과정은 ▲국제운송론 ▲수출입·해상포워딩 실무 ▲컨테이너 운송 실무 ▲선하증권 및 항공운송장 작성 ▲인천 세관 특강 등 국제물류에 특화된 총 160시간 분량의 20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안길섭 인천항만공사 사회가치실장은 "물류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실무교육 과정으로, 우수 인재를 발굴·교육해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배경환 한국국제물류협회 부회장(교육분과위원장)은 "고용노동부 주관 교육과정이 없어지게 됐지만, 다행히 인천항만공사와 협업해 국제물류 청년 취업아카데미 과정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 교육과정이 계속 유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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