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미만 장병 절반이 백신접종 완료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30세 미만 장병 절반 이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국방부에 따르면 전날 2만7738명이 화이자 1차 접종을 받아 누적 접종자는 22만3614명이 됐다. 30세 미만 장병의 인원인 41만4000여 명으로 53.9%에 해당한다.

내달까지 30세 미만 접종이 완료되면 군병원 종사자, 30세 이상 장병(해외파병 포함), 주한미군 내 카투사까지 포함해 전군 약 55만4000 명 가운데 87%에 해당하는 48만3000 명이 접종을 받게 되는 것이다. 이는 군내 코로나19 예방접종율 목표인 80%를 웃도는 수치다.

이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만 한 30세 이상 장병 11만7000여 명도 내달 19일부터 8월 6일까지 2차 접종을 받을 계획이어서, 군내 집단감염 발생 가능성을 낮추고 8월 하반기 한미연합훈련을 앞두고 군내 집단면역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국방부는 사전 안내문과 동영상을 제작·배포해 코로나19 예방접종이 개인의 자발적 동의를 통해 이뤄지며,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개인을 보호하고 군내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했다고 설명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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