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아리랑 시네마, 2021 작은영화관 기획전 공모 ‘선정’

관객 맞춤형 영화 무료 상영…오는 11월 개최

진도아리랑 시네마 전경 (사진=진도군 제공)

[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현 기자] 전남 진도군은 진도아리랑 시네마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는 ‘2021 작은영화관 기획전 개최 지원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25개 작은 영화관이 신청, 심사를 거쳐 진도아리랑 시네마를 비롯해 전국의 15개 작은 영화관이 최종 선정됐다.

2021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영화를 나누다, 힐링을 더 하다’라는 주제로 코로나19에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 국내·외 영화 등 다채로운 상영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기획전에는 가족, 고전문학, 여행, 교통안전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를 담은 국내외 영화, 판소리 공연 등 다채로운 상영 프로그램, 어린이 관객의 오감과 창의력 발달, 청소년 관객의 성장과 치유 등을 주제로 관객 맞춤형 영화 등이 상영된다.

기획전은 오는 11월부터 개최되며, 상영 프로그램 등 자세한 내용은 작은영화기획단과 협의를 통해 최종 결정 후 진행될 예정이다. 진도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진도군 문화예술체육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이 영화를 통해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힐링의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현 기자 kh042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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