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회 ‘16강 조별리그 2연승’…김태훈은 ‘1무1패’

먼싱웨어매치플레이 셋째날 A조서 마이카 신과 강경남 연파, B조 안준형 1승1무, C조 이태훈은 2승

허인회가 먼싱웨어매치플레이 셋째날 16강 조별리그 2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PGA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매경오픈 챔프’ 허인회(34)가 ‘매치 킹’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5일 오후 경남 거제시 드비치골프장(파72ㆍ7157야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 셋째날 16강 조별리그 A조 2경기에서 강경남(38)을 1홀 차로 눌렀다. 이날 오전 1경기에서 마이카 신(미국)을 5홀 차로 대파한 이후 2연승 행진이다. 64강전과 32강전 이후 16명의 선수가 다시 4개 조에 편성돼 ‘조별 리그’ 3경기를 소화하는 변칙적인 방식이다.

각 조 1위가 승점에 따라 결승전과 3~4위전, 2위는 5~8위전에 진출한다. 허인회는 아내인 캐디 육은채(33)씨와 좋은 호흡으로 자랑하고 있다. 지난달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 이후 시즌 2승째이자 통산 5승째의 기회다. 마이카 신이 ‘1번 시드’ 김태훈(36·비즈플레이)을 3홀 차로 꺾고 1승1패를 기록했다. 김태훈과 강경남은 1무1패로 결승행 진출이 좌절됐다. B조에서는 안준형(27)이 1승1무로 선두다.

1경기에서 홍순상(40)을 3홀 차로 따돌렸고, 2경기에서는 이동민(36)과 비겼다. 이동민 1승1무, 홍순상 1승1패, 이성호(34)는 2패다. C조에서는 이태훈(캐나다)이 2승을 거뒀다. C조 김진성(32)과 김영수(32) 1승1패, 백석현(31)은 2패다. D조는 이원준(호주), 박은신(31), 이준석(호주), 차강호(22)가 모두 1승1패의 혼전 양상이다. 16강 조별리그 마지막 3경기는 6일 오전 열린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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