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지구, 미래 세대를 생각하는 하동세계차(茶)엑스포 만들래요!

2022 하동세계차엑스포 7대 핵심과제 중 '탄소제로 엑스포' 중점 추진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친환경 재생 용지를 이용한 첫 번째 홍보물을 선보이면서 작지만 의미 있는 출발을 알렸다.

조직위는 차를 따는 농부'와 '정금차밭' 등 하동의 주요 다원을 수채화 그림으로 삽입해 제작함으로써 친환경적인 홍보물을 선보였다.

조직위는 탄소제로 엑스포 실현의 의지를 담아 1만여 장의 홍보물 용지를 재생지로 선택했다.

하동세계차엑스포는 '탄소제로 엑스포'를 7대 핵심 과제로 선택하며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엑스포 실현에 의미를 뒀다.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이제는 대규모 환경 파괴를 유발하는 엑스포를 개최하는 것이 아닌, 지속 가능한 엑스포 개최의 실현이 더 중요하다는 셈이다.

이에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엑스포장 내 다회기 사용,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 전개, 탄소 발자국 계산기 사용과 대중교통 이용 장려, 차 교육과 함께 어린이, 청소년 환경 교육도 연계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창열 사무처장은 "정부의 녹색 뉴딜 정책 기조에 맞춰 하동세계차엑스포가 최초의 그린 엑스포가 될 수 있어야 한다"며 "하나뿐인 지구와 미래 세대를 위해 녹색 회복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동세계차엑스포는 2022년 4월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하동스포츠공원과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을 비롯해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sy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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