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단란주점발 감염 지속 … 경북도, 11명 '신규 확진'

3일 0시 현재 경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4724명

2일 오후 광주 북구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예방접종확인서를 발급해주고 있다. 경로당과 복지관 등 노인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백신 접종 인센티브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예방접종 확인서를 발급받는 접종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경북도에서는 2일 간헐적으로 산발적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김천과 포항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명 추가로 나왔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경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1명 증가한 4724명(해외유입 133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김천시 4명, 포항시·경산시 3명씩, 구미시 1명 등이다.

김천시 신규 확진자 4명은 집단감염이 계속 전파되고 있는 S단란주점 관련자들이다. 2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다른 2명은 뒤늦게 접촉자로 파악됐다.

포항시 신규 확진자 3명 가운데 2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역 대형마트 관련자이고, 다른 1명은 지난 1일 확진된 경기도 거주자의 접촉자다.

경산시 신규 확진자 3명은 모두 대구 거주자의 접촉자들이고, 구미시 신규 확진자 1명 또한 지난 1일 확진된 대구 달성군 거주자의 접촉자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지역 곳곳에서 80명(해외유입 제외)이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 숫자는 11.4명을 기록했다. 현재 2353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tk2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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