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태국인 유학생 성폭행 혐의 20대 입건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서울 용산경찰서는 한국인 남성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태국 국적 유학생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등에 따르면 태국 국적 유학생 A씨는 지난달 15일 서울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20대 한국인 B씨에게 성폭행당했다는 고소장을 같은 달 27일 경찰에 제출했다.

A씨는 당시 태국에서 함께 고등학교에 다녔던 친구 C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이 자리에 C씨의 친구인 B씨가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동창인 C씨가 자리를 비웠을 때 B씨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는 이들이 함께 자신을 성폭행하려 했다며 C씨를 성폭행 미수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혐의와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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