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이노베이션, 인플레 수혜주였네'…깜짝 실적에 강세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SK이노베이션이 14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발표된 올해 1분기 실적을 통해 유가 상승 효과로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주가를 끌어올렸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전일대비 1.9% 오른 26만300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 중 5% 넘게 오르기도 했다. 이날 오전 10시05분 기준 주가는 3.29% 상승한 26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9조2000억원, 영업이익 5025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 1분기보다 매출은 16% 줄었지만 영업이익을 내면서 흑자전환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은 1분기 유가 상승효과 및 화학사업 강세로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깜짝실적을 냈다"며 "실적 전망치를 높여 잡으며 목표 주가를 기존 29만원에서 3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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