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변인 '이재명 지사 대선 억측보도 자제해 달라…도정 전념'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일거수 일투족을 대선 관련 행보와 연결시켜 언론이 왜곡 보도하고 있다며 이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홍국 경기도 대변인은 11일 "타 대권 주자들의 행보가 가속화되면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발언 및 일정을 과도하게 대선 관련 행보로 해석하면서 취지 등이 왜곡 보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대표적 왜곡 사례도 제시했다.

그는 "이재명 지사는 17일 경기도와 전북도청의 '자동차 대체인증부품 업무협약'을 위해 군산을 방문하는 등 전북에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며 "일부 언론 보도처럼 18일 광주 방문 계획은 없으며, 이날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나아가 "(이처럼)전혀 확인되지 않은 오보와 추측 보도가 계속 나오고 있지만 현재 이재명 지사는 직무에 최선을 다하며 도정에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지사의)도정 관련 활동을 무리하게 대선과 연관지어 해석 및 보도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언론에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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