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확대…농가 경쟁력 확보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 농가 지원 통한 인증 확대로 농업인 소득증대 도모

[담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담양군은 지역농산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제도적 지원을 통해 GAP 인증 농가 확대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GAP란 ‘Good Agricultural Practices(농산물우수관리)’의 약자로 농산물의 생산에서부터 수확, 포장, 유통, 판매단계에 이르기까지 농약·중금속·미생물 등 유해 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를 통한 농산물에 대해 전문인증기관이 인증한 제도이다.

군은 지원사업으로 인증 절차에 소요되는 제반 수수료 비용(개인 GAP인증수수료 13만 원 한도, 단체는 전액 지원), 토양·수질·잔류농약 등의 안전성 검사를 위한 시료 채취비, 토양·용수분석 비용에 들어가는 25만 원 전액을 지원한다.

또 올해 군 자체적인 사업으로 인증을 받은 소규모농가에 ‘GAP 생산 농가 스티커 제작을 지원해 일반농산물 생산 농가와의 차별화와 인증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남송 친환경유통과장은 “GAP 농산물은 철저한 검증과 인증을 통해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 안전하게 관리되는 위생적인 농산물이다”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한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의 생산 확대로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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