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담양장학회, 인재 양성 장학금 기탁 줄이어

인원산업(주), 성산산업(유)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각 500만 원 전달

[담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경제 상황에서도 담양지역 기업들의 후배 사랑 장학금 기탁이 이어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재)담양장학회(이사장 최형식)는 지난 7일 인원산업(주)(대표 최철원)와 성산산업(유)(사장 이형래)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500만 원의 장학금을 맡겼다고 10일 밝혔다.

인원산업(주)은 봉산면 소재지에서 건설폐기물, 골재생산 및 석면 해체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2016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 지금까지 총 4000만 원을 맡기며 지역인재 사랑을 전해오고 있다.

성산산업(유)은 대전면 일원에서 인조 화강석 블록, 잔디 블록 등 비금속 광물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2019년부터 총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두 기업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만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 후배 양성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맡기게 됐다”며 “앞으로도 후배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