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서 비…“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부터 시작되는 비, 전국으로 확대
아침 최저기온 8도 ‘높은 일교차’…미세먼지는 '보통'

봄비가 내린 12일 서울 중구 무교동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튤립 앞을 지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내일은 황사와 미세먼지가 물러가지만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 수도권(경기북동부 제외)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전라권에도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오전 6~12시에는 강원남부와 충청권, 경북권으로 비가 확대될 전망이다.

수도권과 강원남부는 저녁 6시부터 밤 12시 사이에 비가 그치겠으나 충청권과 경북권은 모레(11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8~15도, 낮 최고기온은 14~24도다.

지역별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춘천 9도 ▲강릉 14도 ▲대전 11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전주 12도 ▲광주 14도 ▲제주 16도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5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대전 16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전주 21도 ▲광주 24도 ▲제주 24도 등이다.

대기질은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 일부 경상권과 전남동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며 "강한 바람이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중기벤처부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