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진기자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사진제공=삼성전자)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삼성전자가 라이프스타일과 공간에 따라 타입, 컬러, 소재, 기능을 선택할 수 있는 ‘비스포크 냉장고’를 통해 본격적인 맞춤형 냉장고의 시대를 열었다.
2021년형 비스포크 냉장고는 썬 옐로우, 그리너리 등 10가지 제주 에디션 컬러를 더한 총 22가지 패널에서 소비자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이다. 글로벌 페인트 기업 ‘벤자민 무어’와 협업한 컬러에 360가지 맞춤형 색상 ‘프리즘 360’를 도입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쇼케이스 내부에는 ‘베버리지 센터’를 적용해 취향에 맞춰 물과 얼음을 즐길 수 있다. 냉장칸 내 멀티 팬트리는 6단계 맞춤 온도를 설정할 수 있고 냉장고 우측 아래칸도 7단계 온도 변경이 가능한 맞춤보관실이어서 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비스포크 냉장고를 직접 체험할 수 공간 등을 마련해왔다. 하이엔드 편집숍 ‘챕터원’, 현대백화점 식품 전문 온라인 서비스 ‘현대식품관 투홈’ 등 여러 브랜드와 함께 하는 이색 콜라보레이션도 진행했다. 여기에 비스포크 냉장고를 만날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 ‘조인 더 비스포크’도 운영한다. 이 이벤트는 비스포크 사용자부터 사용하지 않는 소비자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삼성 디지털프라자에 360가지 컬러 패널로 나만의 냉장고를 직접 조합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비스포크 아틀리에’도 운영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비스포크 냉장고는 신드롬을 넘어 새로운 맞춤형 가전 문화를 만들었다. 앞으로도 삼성전자 냉장고가 소비자 중심의 가전 시대를 선도하며 우리의 삶을 더 풍요롭고 가치있게 만들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