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이주가정 아동·청소년 지원사업에 1억원 기부

[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0일 이주가정 아동·청소년을 돕기 위해 부산광역시에 1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사업은 캠코가 부산에 거주하는 새터민, 외국인노동자, 다문화가정 등에 속한 아동과 청소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프로그램은 기초학습능력 증진과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상담 등으로 꾸려졌다.

지원은 4월 말까지 부산시와 다문화가정 지원센터를 통해 받는다. 학습계획과 경제적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100명을 선정한다. 학습멘토링이 20명, 부모 자녀 관계향상 프로그램이 80명이다.

멘토링 대상자는 대학생 멘토에게 6개월간 희망 과목을 1대1로 지도받을 수 있다. 관계향상 프로그램의 경우 대상자는 심리상담과 문화체험 등에 참여하게 된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이주가정 아동·청소년들이 정서적 안정 속에서 어엿한 미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으로 사회적 가치를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