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로제·라구 등 이색소스 인기…판매량 107% 증가

마켓컬리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 증가를 보인 로제 소스로 만든 분모자 떡볶이.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마켓컬리는 19일 로제, 라구, 발사믹, 스리라차 등 이색 소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마켈컬리에 따르면 1월1일부터 4월15일까지 소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7%가 증가했다. 특히 로제, 라구, 발사믹, 스리라차 등의 이색 소스가 높은 판매량 증가를 보였다.

가장 높은 판매량 증가를 보인 소스는 로제로 지난해 대비 389% 증가했다. 최근 떡볶이의 대표 소스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찜닭, 닭발 등으로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로제 소스의 인기는 지난해까지 인기를 끌었던 마라 소스의 자극적이고 알싸한 맛에서 조금 더 부드러운 매운 맛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라구 소스로 지난해 보다 판매량이 254% 증가했다. 라구 소스는 이탈리아 전통 제품으로 고기를 이용한 소스다. 고기를 잘게 썰어 으깬 뒤에 야채와 함께 단시간에 튀겨서 만드는 소스로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외에 오리, 양고기 등 다양한 고기를 이용한다. 저탄고지 다이어트 소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스리라차 소스도 122% 판매량이 늘었다.

마켓컬리는 오는 22일까지 이색 소스를 포함해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요리와 재료를 소개하는 ‘소스의 모든 것’ 기획전을 진행한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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