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SK 영주공장 '불산 누출' 대비한 '도상훈련'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경북도는 4일 도청과 영주시 재난상황실에서 이원 영상회의를 통해 소방본부, 경찰청, 교육청, SK머티리얼즈,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50사단과 합동으로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영주 가흥산업단지 내 SK머티리얼즈㈜ 영주공장에서 전기누전에 따른 화재로 불산이 누출돼 인명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특히 행정안전부에서 화학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평가위원이 참여, 도상 훈련상 문제점과 개선사항에 대하여 평가를 통해 대형 화학사고 발생에 따른 초동대응 및 대책본부 운영, 현장 민관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김중권 경상북도 재난안전실장은 "훈련 중 나타난 미흡한 점은 개선 방안을 찾아 행동매뉴얼에 반영하는 등 재난관리 체계를 정비하여 도민이 행복한 안전 경북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tk2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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