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보노보노’, 랍스터·전복 담은 '프리미엄 파티팩' 출시

보노보노 프리미엄 파티팩.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신세계푸드의 해산물 뷔페 ‘보노보노’가 홈스토랑족(홈+레스토랑, 집에서 레스토랑 음식을 즐기는 사람)을 공략하기 위해 ‘프리미엄 파티팩’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보노보노’ 4개점(삼성점, 죽전점, 김포한강점, 성수점)의 1분기(1~3월) 매출 가운데 배달 및 포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35%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 및 포장 메뉴 중에서는 소규모 홈파티용으로 선보인 파티팩이 56%로 가장 많이 판매됐고 초밥세트(21%), 모듬회(14%), 식사류(9%)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주거 밀집지역에 인접한 김포점, 죽전점 등에서는 지난 2월 파티팩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75%에 이를 정도로 가족 단위의 고객에게 인기다.

파티팩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육류로 만들어진 배달 음식에 지친 고객들이 건강 먹거리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지면서 고단백, 저칼로리 식재료인 해산물로 만들어 선보인 배달음식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해산물로 홈파티 또는 홈스트랑족이 늘어날 것을 예상하고 '프리미엄 파티팩'을 선보인다.

보노보노 삼성점에서 새롭게 선보인 ‘프리미엄 파티팩’은 랍스터 회와 찜, 참치 특수부위, 전복, 가리비, 초밥 등 고급 해산물로 만든 메뉴를 비롯해 양갈비, LA갈비, 계절과일, 디저트 등을 5가지 플래터에 담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39만9000원이다.

또한 자연산 대게를 가정에서 편하게 즐기기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스노우크랩, 게살볶음밥, 전복장, 샐러드, 깐풍기 등으로 구성한 ‘스노우크랩 파티팩’도 함께 선보였다. 가격은 22만9000원.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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