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PI첨단소재, 1분기 실적 사상 최대치 전망...목표가 13% 상향'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3일 PI첨단소재에 대해 올해 생산라인 증설 없이도 매출액과 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21%, 3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1000원으로 13% 상향 조정했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777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영업이익은 202억원으로 3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사상 최대 실적을 전망했다. IT부품 등의 소재로 사용되는 PI필름 판매량이 예상보다 좋았고, 지난 4분기 명목 가동률이 100%를 상회하면서 제품 원가율도 낮아졌다는 평가다.

그는 "전방산업 수요 강세 지속에도 PI필름 산업의 생산능력 증가가 따라오지 못하고 있는 부족 상황"이라며 "PI필름을 만들면 곧바로 팔리고 있어 재고수준도 낮게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제품 가격은 일부 제품에서 5% 내외로 상승해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2%포인트 상승한 26%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타이트한 PI필름수급이 연중 지속될 것이며 높은 가동률과 수익성도 견조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162억원, 816억원으로 예상됐다. 이는 전년 대비 21%, 36% 증가한 수치이다.

김 연구원은 "큰 폭의 수요 감소가 없다면 연중 가동률 100% 체재를 유지할 것"이라며 "장기 공급 계약 비중도 늘려 제품 다변화에도 생산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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