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넷, 직원 설문 “주 4.5일 근무제 만족도 최고”

선진 복지제도 운영, 지난해 최대 실적 견인 효과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은 주 4.5일 근무제(주 36시간 근무제)에 대한 직원 만족도가 9.4점(10점 만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 = 휴넷 제공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은 주 4.5일 근무제(주 36시간 근무제)에 대한 직원 만족도가 9.4점(10점 만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휴넷은 매주 금요일 오전 근무 후 자유롭게 퇴근하는 주 4.5일제를 운영하고 있다.

휴넷에 따르면 임직원 대상 주요 복지제도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가장 선호하는 제도 1위는 ‘주 4.5일 근무제’(9.4점)로 나타났다. 이어 ▲5년 근속 시 1개월 유급휴가 ‘학습휴가’(9.1점) ▲원하는 시간을 선택해 근무 ‘시차출퇴근제’(8.8점) ▲일주일 한번 자율 원격근무 ‘주 1회 재택근무제’(8.2점) ▲장기근속자를 위한 자체 연금제도 ‘직원행복기금’(7.9점) ▲매주 금요일 명사 특강 등 자기계발 지원제도 ‘혁신아카데미/프라이러닝데이’(7.6점) ▲휴가 일수 제한 없는 ‘무제한 자율휴가제’(7.2점) 가 뒤를 이었다.

응답자는 ‘주 4.5일 근무제’ 선택 이유로 ‘업무의 질과 효율성이 높아졌다’, ‘평일 주어진 시간에 선택과 집중해서 일하게 된다’ 등 일의 능률이 올랐다고 답했다.

휴넷은 이밖에도 ▲학습 모임 ’필드 앤 포럼’ ▲사내 도서관 등 ’도서 무한 지원’ ▲과일/맥주 상시 제공 ▲베이직 과정 통과 후 퇴사 희망 시 퇴사 보너스 300만 원 지급 ▲‘정년 100세’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가장 공부 많이 하는 회사’를 표방하며 직원들의 성장과 자기계발을 적극 장려해 연간 도서비 2천만 원, 직원 교육비 2억 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고 휴넷 측은 덧붙였다.

조영탁 대표는 “직원 행복 최우선 원칙의 행복경영 제도들이 우수 인재 확보와 직원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직원에게 자율성을 주고 결과 중심의 회사를 만드니, 업무 몰입도와 효율성이 상당히 높아졌고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가 잦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율과 책임’ 기반 기업문화가 창립 이래 최대 실적 기록 등의 성과로 입증됐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중기벤처부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