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부터 증시 전망까지…KB證, VIP고객 대상 '프리미어 써밋' 행사 개최

11월까지 다채로운 주제 강좌 진행

지난해 11월 11일 신동준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이 '2020 KB증권 프리미어 써밋' 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제공=KB증권)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KB증권이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고액자산가 등 VIP고객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시장 동향 등을 설명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KB증권은 오는 24일부터 9개월 간 기업 CEO, 최고재무책임자(CFO), 예비 CEO 및 고액자산가(HNW) 고객을 대상으로 이 같은 '2021 KB증권 프리미어 써밋'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정재승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유현준 홍익대 교수, 김난도 서울대 교수,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 등이 여러 주제의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KB증권 전문가들의 부동산, 증시전망, 세무전략까지 아우르는 자산관리 솔루션을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행사로 온라인 생방송 등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다.

KB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5주간 진행된 프리미어 써밋은 누적 접속자 수가 1만4000명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며 "기업 경영진 등 VIP 고객 사이에 큰 관심을 모으면서 올해는 연간 프로그램으로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4일에는 개강 특강으로 1부에는 이재혁 고려대 교수가 '미래를 바꾸는 ESG 트렌드'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2부에서는 신동준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올해 증시 전망과 자산배분전략 특강을 제공한다.

다음달부터 세계 정세 및 경제, 바이오, 반도체, 2차전지,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엄선한 강사진들의 특강이 총 9개월에 걸쳐서 제공된다는 설명이다. 오는 11월 24일에는 내년 전망에 대한 종강 특강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 참가 신청은 KB증권 영업점 PB를 통해 가능하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경영진 고객의 경우 개인자산관리를 넘어 경영기법, 경제트렌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수요를 갖고 있기 때문에 프리미어 써밋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여 진행하기로 했다"며 "올해도 KB증권은 온라인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VIP 고객들의 기업경영과 자산관리에 인사이트를 드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엄선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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